
[더팩트ㅣ조소현 인턴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3일 공수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에 방문해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수처에 따르면, 김진욱 처장과 직원 3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지역 소외 이웃에게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식재료를 준비하고 설거지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수처는 작년말 과천시노인복지관에 쌀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추진 중이다.
이날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에는 100여 명이 방문해 점심을 먹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 처장은 공수처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물품(과일) 등을 까리따스 수녀회 측에 전달하며 "공수처 직원들의 손길이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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