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23일 오전 9시30분쯤 조현범 회장을 출석시켜 조사 중이다.
조현범 회장은 2014년 2월∼2017년 12월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무늬 생산장비 '타이어몰드'를 원가보다 비싸게 납품받는 방식으로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를 부당지원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한국타이어와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MKT 등 사무실, 조현범 회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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