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대 횡령' 우리은행 직원 조력자 4명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2.11.30 11:52 / 수정: 2022.11.30 11:52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 대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력자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더팩트 DB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 대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력자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 대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력자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는 우리은행 직원 A씨의 횡령을 도운 B씨 등 4명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B씨가 A씨에게 차명증권계좌 11개를 만들어주고 약 1억 원을 받았다고 본다.

C,D씨는 10억원 이상의 범죄수익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E씨는 휴대폰 폐기 등 증거인멸과 함께 범죄수익 약 3억원을 수수한 혐의가 있다.

A씨는 2012~2018년 우리은행에 근무하면서 은행계좌에서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A씨의 횡령액 93억2000만원을 더 확인하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으나 그대로 1심 선고가 내려진 뒤 항소한 상태다.

조력자 4명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이날 진행된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