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정근 취업 의혹' CJ계열사 압수수색
입력: 2022.11.23 18:02 / 수정: 2022.11.23 18:02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 대한 취업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가 23일 오후 CJ대한통운 자회사 한국복합물류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박헌우 인턴기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 대한 취업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가 23일 오후 CJ대한통운 자회사 한국복합물류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 대한 취업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CJ대한통운 계열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3일 오후 CJ대한통운 자회사 한국복합물류 사무실과 관계인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이 전 부총장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1년간 일했다. 이 전 부총장은 물류업 관련 경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 정부 고위 관계자가 채용 과정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당시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도움을 준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 전 부총장은 사업가 박모 씨에게 10억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9일 구속기소됐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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