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2일 구속된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이메일 기록 확보를 위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2일 구속된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이메일 기록 확보를 위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경기도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메일 서버 등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정진상 실장은 2018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당선 후 대선 출마 때까지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근무했다.

법원은 지난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정 실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실장은 지난 21일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해 오는 23일 심문기일이 열린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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