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수는 346명… 32명 증가
6일 전국에서 3만6000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의 한 임시선별검사소. /뉴시스 |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11월에 접어들며 일교차가 커지는 가운데 6일 전국에서 3만60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675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583만8239명이다. 주말 들어 진단 검사 수가 줄어들면서 전날(4만903명)보다 4228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3만4492명과 비교하면 2183명 늘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9월 4일(7만2112명) 이후 9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6명으로 전날(57명)보다 9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660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433명, 서울 7163명, 경북 2162명, 인천 2062명, 대구 1706명, 경남 1695명, 부산 1648명, 충남 1508명, 충북 1422명, 강원 1322명, 전북 1253명, 대전 168명, 광주 945명, 전남 920명, 울산 768명, 세종 317명, 제주 237명, 검역 46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46명으로 전날(314명)보다 32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8명으로 직전일 41명보다 23명 많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14명, 70대 3명, 6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37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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