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이틀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사상자가 313명으로 늘어났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상자는 3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파악된 사상자 307명보다 6명이 늘었다. 사망자수는 그대로지만 부상자가 늘었다.
사상자는 사망자 156명, 부상자 157명이다. 부상자 중 중상 33명, 경상 124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망자 156명 중 68명은 발인이 완료됐다.
부상자 157명 중 36명이 입원 중이며 121명은 귀가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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