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어민 북송' 노영민 전 비서실장 검찰 출석
입력: 2022.10.19 09:46 / 수정: 2022.10.19 09:46

조사 불발 사흘 만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배정한 기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19일 노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렀다.

검찰은 2019년 11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북라인과 국가정보원 등이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어민 2명의 조사를 강제 종료시켰다고 보고 있다. 노 전 실장이 주재한 대책회의에서 북송이 결정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수사팀은 어민을 국내에서 처벌하지 않고 강제로 북송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단 아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월 노 전 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 16일 노 전 실장을 불러 조사하려고 했으나 일정을 재조율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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