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수능 방역 대책 발표…“분리시험실 등 준비”
입력: 2022.10.14 14:25 / 수정: 2022.10.14 14:25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루 전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장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루 전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장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정부가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다음 주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수능 당일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확진으로 격리 중인 수험생도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분리시험실과 별도 시험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17일 실시 예정인 2023학년도 수능 시험은 총 50만803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2023학년도 수능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 회의에서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다음 주에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바탕으로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확진자)을 구분해 시험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손 반장은 "수능 2주 전부터는 관계기관, 지자체와 함께 지역상황반과 공동상황반을 운영해 수험생들의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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