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의혹' 수사팀 검사 2명 보강…"압수수색 증거물 많아"
입력: 2022.10.12 15:54 / 수정: 2022.10.13 00:1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검찰 수사팀에 검사 2명이 보강됐다./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검찰 수사팀에 검사 2명이 보강됐다./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검찰 수사팀에 검사 2명이 보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성남FC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에 수도권 검찰청 소속 평검사 2명을 파견했다.

형사3부는 소속 검사 6명 전원을 이 수사에 투입해왔는데 보강 이후 총원은 8명이 됐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관련 업체가 많고 압수수색 증거물이 많은 상황에서 열악한 성남지청 인력 부족 사정으로 파견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FC 의혹은 2016~2018년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축구단 구단주를 지내면서 두산건설 소유 부지를 용도변경해주는 대가로 후원금 55억원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 대표 측은 후원금이 아니라 광고계약에 따른 광고비이며 부지 용도 변경과는 무관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두산건설 의혹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송치했으나 검찰은 후원금을 낸 네이버, 알파돔시티, 농협은행, 차병원, 현대백화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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