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사진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뉴시스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복지부 장관이 공석이 된지 4개월여 만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일 오후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는 절차를 거치면 조 후보자는 내일(5일) 열리는 복지부 국정감사에 장관으로 참석하게 된다.

조 후보자는 1995년 재정경제원 예산실을 시작으로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 법령분석과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예산제도과장 등을 거쳐 2014년 경제예산심의관과 재정관리관을 지내 ‘예산 전문가’로 꼽힌다.

조 후보자는 지난달 27일에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제5차 재정 개선을 통해 국민연금 개혁안을 논의하고 세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사회자 합의에 기반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국회 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와도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국민 연금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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