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등 질병을 앓고있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심의위원회가 열린다./더팩트 DB |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허리 디스크 파열 등 질병을 앓고있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심의위원회가 열린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내달 4일 오후 2시 정경심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정 전 교수는 지난 추석연휴 직전 서울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8월 18일 한 차례 불허된 이후 두번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1일 국회 질의 답변에서 심의위 소속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정 전 교수의 향후 수술, 치료 계획의 구체성이 떨어져 불허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정 전 교수는 수감 중 4차례 낙상사고를 당한 후 허리 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4년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아들의 허위 인턴증명서 의혹 등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1심 재판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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