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법카 의혹' 이화영, 영장심사 출석…"혐의 인정 안 해"
입력: 2022.09.27 11:27 / 수정: 2022.09.27 14:37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쌍방울그룹에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27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께 모습을 드러낸 이 대표는 기자들의 질의에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오해를 풀고 나와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상 뇌물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22일 청구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근무하면서 쌍방울그룹의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2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이 대표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는 쌍방울그룹 부회장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대표는 2017년 3월부터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내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2018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임명됐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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