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5일부터 12~17세 청소년들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사진은 만 12~17세 청소년의 백신 3차 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뉴시스 |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5일부터 12~17세 청소년들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임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12~17세 청소년들은 화이자 백신 외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기존에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임 반장은 "노바백스를 12~17세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79.5% 감염 예방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중화항체 효과가 18~25세의 1.46배를 보여 효과성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기초접종의 경우 12~17세 전체, 3차 접종은 12~17세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으나 기초접종률은 66%, 3차 접종률은 11%에 불과하다고 접종을 당부했다.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이상반응 분석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0.14%로 전체 신고율 0.37% 대비 낮았다.
노바백스 백신은 합성항원 방식 백신으로 기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제조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과 제조 방식과는 다르다.
임 반장은 "mRNA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우려가 있는 분들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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