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총장 대리 "보이스피싱 최말단부터 수괴까지 발본색원"
입력: 2022.07.29 11:04 / 수정: 2022.07.29 11:04

정부 합수단 출범식서 밝혀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는 29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최말단부터 수괴까지 발본색원해 이익을 철저히 박탈하겠다고 밝혔다./더팩트 DB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는 29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최말단부터 수괴까지 발본색원해 이익을 철저히 박탈하겠다고 밝혔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는 29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최말단부터 수괴까지 발본색원해 이익을 철저히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대리는 이날 서울동부지검에서 열린 합수단 출범식에 참석해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자를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가는 악질적인 민생침해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원석 총장 대리는 "‘한 도둑을 열 사람이 막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여럿이 함께 힘을 모아야 16년간 해묵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총리실, 경찰, 국세청, 관세청, 금감원, 방통위, 검찰 등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협업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2006년 첫 범죄 사례가 보고돼 올해로 16년이 된다.

이어 "합수단은 사후적 형사처벌을 넘어 금융기관, 통신사 등과도 협력해 정보통신기술과 핀테크를 동원하여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국민에 피해가 없도록 법령과 제도개선에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한 보이스피싱 정부합수단은 검찰·경찰·국세청·관세청·금융감독원·방송통신위원회 전문인력 50여명으로 구성된다. 합수단장은 김호삼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가 맡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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