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정부 첫 대법관, 오석준 제주지법원장 제청
입력: 2022.07.28 15:55 / 수정: 2022.07.28 15:55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으로 오석준 제주지법원장이 제청됐다./대법원 제공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으로 오석준 제주지법원장이 제청됐다./대법원 제공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로 오석준 제주지법원장이 제청됐다.

28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퇴임을 앞둔 김재형 대법관 후임으로 오석준 법원장을 임명 제청했다.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석준 법원장이 후보자 중 사법부 독립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인권에 대한 감수성 등 대법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덕목은 물론, 사회의 다양성을 담아낼 수 있는 식견 및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 탁월한 실무능력과 법률지식,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을 겸비했다고 판단했다"고 제청 배경을 밝혔다.

김 대법원장의 제청을 받은 윤 대통령은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하게 되며 인사청문회를 거친다.

오 법원장은 사법연수원 19기로 1990년 서울지법 서부지원에서 임관해 대법원 공보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로 함께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등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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