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인하대학생 성폭력 사망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인하대 학생 성폭력 사망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27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원석 총장 직무대리는 전날 심우정 인천지검장에게 수사 상황을 직접 보고받고 철저한 수사와 진실 규명을 강조했다.

2차 피해 방지와 피해자 유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검 과학수사부와 형사부를 중심으로 디지털 포렌식, 영상 분석, 법리 검토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신속하게 실시할 것도 지시했다.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받은 인천지검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부장검사를 팀장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이 사건 피의자인 인하대생 A씨는 지난 15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에서 같은 학교 학생 B씨를 성폭행하고 건물 3층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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