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8일)부터 50대도 4차 접종…사전예약자 8월 1일부터
입력: 2022.07.17 15:15 / 수정: 2022.07.17 15:15

화이자 대신 노바백스 선택 가능

17일 방역당국은 4차 접종 대상자에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면역질환자·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가 새롭게 포함된다고 밝혔다. /뉴시스
17일 방역당국은 4차 접종 대상자에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면역질환자·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가 새롭게 포함된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문수연 기자] 오는 18일부터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도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7일 방역당국은 4차 접종 대상자에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면역질환자·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가 새롭게 포함된다고 밝혔다. 50대는 출생 연도 기준 1963년생부터 1972년생까지다.

그간 4차 접종 대상은 Δ60세 이상 Δ면역저하자 Δ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 증진시설 입원·입소 종사자였다.

기저질환에는 만성 폐 질환,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치매 등 만성 신경계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암, 활동성 결핵, 당뇨병, 비만(BMI≥30kg/㎡) 등이 해당된다.

이외에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 접종할 수 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난 후부터 가능하다. 해외 출국,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을 때는 3차 접종 후 3개월(90일) 이후에도 접종할 수 있다.

3차 접종까지 마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뒤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4차 접종 백신은 기본적으로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사용이 권고되고 있으나 mRNA 백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사전 예약으로 접종을 받으려면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예약 접종은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munsuye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