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부서에 근무하던 검사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수처 검사의 사의는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부서에 근무하던 검사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수처 검사의 사의는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다.
13일 공수처에 따르면 수사3부 소속 김모 검사가 일신상 이유로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수처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김 검사의 사직을 처리 중이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장과 차장을 포함해 모두 25명이다. 지난달 감사원 출신인 문 모 검사가 공수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김 검사도 사직서를 제출해 21명으로 줄어들었다.
김 검사는 경찰 출신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공수처에서 근무했다.
공수처는 김 검사가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명 채용을 위한 채용공고를 내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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