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시세조종 의혹' 쌍방울그룹 압수수색
입력: 2022.06.23 14:16 / 수정: 2022.06.23 14:16
검찰이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 중이다. /남용희 기자
검찰이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 중이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검찰이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 중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병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검찰 수사관들을 쌍방울 본사로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의 자금거래 내역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다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통보에 따라 수사에 들어갔다. FIU에서 자료를 넘겨받은 대검찰청은 수원지검에 사건을 배당했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의 CB(전환사채) 거래내역 등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쌍방울그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서도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1월 쌍방울그룹의 CB거래가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에 쓰였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종현 부장검사)가 수사 중이다.


sejungk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