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취임식이 열리는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들어서고 있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법무부는 한동훈 장관이 현장 교정공무원 처우 개선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법무부 간부간담회에서 "교정 현장의 만성적 인력부족, 처우 미흡, 시설 노후화 등 인적·물적 열악함이 교정 서비스 질적 저하, 수용자 인권침해의 원인이 된다"며 교정본부 및 관련 부서에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
교정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인사·보수·근무환경 등 제반 처우를 개선할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교정본부장에 주문했다.
한 장관은 "취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우선적으로 살피지 못했던 교정업무에서의 인적·물적 열악함을 이번에는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부서에서도 이를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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