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네이버·카카오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면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3월30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 모습. /뉴시스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오늘부터 네이버·카카오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면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확진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카카오, T맵 등을 통해 주변 외래진료센터를 검색할 수 있다"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 포털사이트에서 대면진료와 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을 확인하고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으로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병원급 884곳, 의원급 5484곳 등 총 6368곳이다. 앞으로는 포털사이트와 T맵 등 검색창에 '외래진료센터'를 검색하면 근처 외래진료센터 위치를 알 수 있다.
정부는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를 29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한 달 안에 실외 마스크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주 금요일 중대본에서 일차적으로 어떻게 조정할지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의견수렴 과정에서 인수위가 제시한 의견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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