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7345명, 69일 만에 1만 명 아래
입력: 2022.04.18 12:10 / 수정: 2022.04.18 12:10

다음 주 감염병 2등급 하향

서울 신규 확진자가 2월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7000명대를 기록했다. /임영무 기자
서울 신규 확진자가 2월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7000명대를 기록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일 만에 1만 명대 아래로 감소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4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33만7282명이다.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 2월 7일 5909명을 기록한 이후 69일 만에 1만명 밑으로 줄었다.

사망자는 20명이 추가돼 누적 435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4월10~16일) 서울시 일평균 확진자는 2만3740명으로 2주 전보다 1만3704명이 줄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14.4%로, 2주 전 14.1% 대비 소폭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357명에서 지난주 259명으로 감소했으나 치명률은 2주 전 0.14%에서 지난 주 0.16%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수도 2주 전부터 감소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확산세와 위중증 및 사망자 수도 감소세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을 조정한다"며 "그러나 안정적인 체계 전환을 위해 4주 정도의 이행기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행기 동안에는 현재와 같이 7일간 격리와 치료비 국가 지원, 생활지원비 지원이 계속 유지된다"며 "약 4주간의 이행기 동안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신속한 대면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철저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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