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인사청문회 준비 착수…15일부터 출근
입력: 2022.04.14 15:10 / 수정: 2022.04.14 15:10

총괄팀장에 신자용 부장검사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차 내각 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차 내각 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법무부는 한동훈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꾸리고 총괄팀장에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부장검사는 2016년 한 후보자와 국정농단 특검에서 호흡을 맞췄다. 한 후보자가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지냈다.

준비단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 대변인을 지냈던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을 공보팀장으로 지명했다. 신상팀장은 김창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이, 행정지원팀장은 김상권 법무부 혁신행정담당관이 맡는다.

통상 관례대로 청문회 준비단장은 주영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맡았다.

준비단 사무실은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됐다. 한 후보자는 15일부터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한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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