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내달 1일부터 범죄피해자가 경제적 지원부터 법률·심리적 지원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법무부는 내달 1일부터 범죄피해자가 경제적 지원부터 법률·심리적 지원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행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는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스마일센터 등 여러 기관에 산재해있어 범죄피해자들 개별적으로 지원을 신청해야 했다.
이에 법무부는 개별적으로 지원을 신청하던 방식을 개선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한 번에 신청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센터에 '범죄피해자 지원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피해자가 한 번에 안내받고, 누락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체크리스트에 큐알코드를 만들어 접근성도 높였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법무부는 개선 원스톱 서비스로 범죄피해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회복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범계 장관은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해 일상으로 회복하게 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자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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