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다음주부터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행 오후 11시까지인 각종 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한다.
권 장관은 "오미크론의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의 부담,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에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하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생업의 고통을 덜고, 국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해 인원 수만 소폭 조정하는 것으로 격론 끝에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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