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사흘째 5만 명대를 기록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4941명으로 늘어 누적 129만 4205명으로 집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275명으로 전날 271명 보다 4명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7045명(치명률 0.54%)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는 3만8689→3만5283→3만6717→4만9567→5만4122→5만3926→5만4941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5만 4828명이 국내감염 , 113명이 해외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서울 1만 3189명, 경기 1만5952명이었고, 비수도권에서는 2만 58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3049명, 대구 2307명, 광주 1573명, 경남 1696명, 대전 1509명, 울산 726명, 전남 1210명, 전북 1546명, 제주 503명이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일일 위중증 환자수는 272→270→268→285→282→271→275명으로 집계됐다.

press0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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