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소환 불응한 김만배·남욱 체포…곽상도 뒷돈 조사
입력: 2022.02.10 20:14 / 수정: 2022.02.11 00:16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전 기자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동률 이새롬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전 기자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동률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전 기자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구속수감 중인 김 전 기자와 남 변호사가 계속 소환조사에 불응하자 이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두 사람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과 관련된 혐의로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기자는 곽 전 의원에게 아들 퇴직금 명목의 뇌물 50억원, 남 변호사는 2016년 총선 뒤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줬다는 의심을 받는다.

지난 4일 구속된 곽 전 의원은 그 뒤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호인을 접견하지 못 했다는 이유다.

곽 전 의원의 구속기한은 13일까지다. 검찰은 기한을 한차례 연장해 23일쯤 곽 전 의원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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