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확진자가 지난주보다 약 2000명 이상 늘었으나, 치명률이나 사망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낫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88명으로 집계돼 일주일 전보다 268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시 확진자는 총 4만330명으로 일평균 5761명이 발생했다. 2주 전 일평균 확진자 수 3198명보다 2563명이 증가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3.7%에서 지난주 5.3%로 여전히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39명에서 지난주 24명으로, 치명률도 2주 전 0.2%에서 지난주 0.1%로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수는 2주 전 1.62에서 지난주 1.54로 조금 낮아졌다.
전체 치명률은 지난주 0.1%로 2주 전 0.2%대비 0.1% 감소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주 확진자 수가 2주 전 대비 1만7946명이 증가했고 60대 이상 확진자 수도 2주 전 1513명(6.8%)에서 지난주 3577명(8.8%)으로 2064명(2%)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연령대별로 20대 1625명(23.6%), 30대 1119명(16.2%), 40대 1083명(15.7%), 10대 886명(12.9%) 순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화·사망률이 낮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 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할 위험이 있다"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