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537명·서울 4131명·인천·138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설 연휴 셋째 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광주=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일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날인 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총 1만8343명 늘어난 누적 86만4042명이라고 발표했다. 1만8000명대는 신규 확진자는 처음이다. 국내 발생은 1만8123명, 해외 유입은 22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5537명(전일 5105명), 서울 4131명(4193명), 인천 1381명(전일 1226명) 등 수도권만 1만1049명(전일 1만524명)이다. 이외는 부산 979명, 대구 967명, 경남 857명, 충남 728명, 경북 619명, 대전 462명, 강원 254명, 충북 410명, 전북 584명, 광주 500명, 전남 411명, 울산 254명, 검역 65명, 제주 86명, 세종 108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수는 1만3009→1만4514→1만6094→1만7514명→1만7528명→1만7079→1만8343명이다. 일주일 연속 1만 명을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2만 명을 위협하는 모양새다. 이 같이 신규 확진자 급증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위중증 환자는 385→350→316→288→277→277→272명이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6772명이다.
백신 신규 3차 접종률은 53.1%로 접종자 수는 1만8987명(누적 2725만4256명)이다.
백신 1차 접종률은 87%, 2차 접종률은 85.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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