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43명 집단감염…코흐트 격리
입력: 2022.01.29 13:04 / 수정: 2022.01.29 15:23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뉴시스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법무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43명으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25~29일 총 43명의 수용자가 확진됐으며 직원 확진자는 없다.

첫 확진자는 법정구속 신입수용자로 입소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한 지난 25일 추가 PCR 검사 결과 2명이 확진됐다. 이튿날에는 수용자 1명이 추가확진됐다.

같은 수용동 법정구속자와 사동도우미 등을 전수검사한 결과 수용자 4명이 추가 확진됐고 수용자 및 직원 전수검사에서 36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확진된 수용자는 즉시 코흐트 격리됐으며 밀접접촉자는 별도 수용동에 분산해 1인1실에 격리 수용됐다.

29일부터 밀접접촉자 추적검사를 실시하고 31일에는 직원 및 수용자 2차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집단감염 통보 즉시 서울동부구치소에 현장대책반을 설치했고 교정시설 내 코로나 전파를 막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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