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총장 '성남FC 수사 논란' 경위 파악 지시
입력: 2022.01.26 11:45 / 수정: 2022.01.26 11:45
김오수 검팔총장이 성남FC사건 논란 경위파악을 지시했다./더팩트DB
김오수 검팔총장이 성남FC사건 논란 경위파악을 지시했다./더팩트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하영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의 사직 논란을 놓고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오전 관련 보고를 받고 신성식 수원지검장에게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관계된 성남FC 후원 의혹을 수사하던 박 전 차장검사는 박은정 성남지청장과 사건 처리 방향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차장검사는 전날 검찰 내부전산망 이프로스에 사직글을 올려 박은정 지청장과 갈등이 원인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성남FC사건은 성남지청 수사과에서 무혐의 처분했고, 경찰에서도 3년 3개월 동안 수사를 진행해 무혐의 불송치 종결됐으나 고발인의 이의제기로 검찰에 재송치됐다.

성남지청 측은 "성남지청 수사과 수사기록과 경찰 수사기록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검토 중" 이라며 "박 지청장이 수사종결을 지시했다거나 보완수사요구를 막았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밝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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