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석자 중 7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지난 5~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석자 중 7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CES 참석자 중에서 0시 기준 7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감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변이 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대본은 다른 CES 참가자들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행사 참석자는 각 주소지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입국 후 1일차 검사와 격리 해제 검사(입국 후 9~10일차)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자가격리를 철저히 준수하고 격리 기간 중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 중 주요사업 목적으로 격리면제 대상이더라도 입국 1일차 검사를 공항 인근에서 받고 3일간 재택근무할 것을 권고했다. 입국 후 6~7일차 검사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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