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대표는 신년인사회 참석을 위해 국회를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위원장의 쿠데타'라는 질의에 "누가 그런말을 했느냐"라고 반문하며 "어떤 개연성이 있는지 자세히 봐야겠지만 놀라운 발언이다"라고 언급했다. /국회사진취재단 |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특수수사부서에 배당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가로세로연구소와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고발한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 고발 사건을 반부패강력수사1부(정용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이들은 이준석 대표가 2013년 대전 한 호텔에서 김모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방송에서 이같은 기록을 대전지검 수사기록에서 확인했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대전지검에서 자료가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특정 유튜브에서 제시한 자료는 대전지검에 보존된 기록과 형식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어 대전지검에 보존된 기록이 유출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건을 검토한 뒤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이송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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