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한국 생'…아프간 특별기여자 새해 첫날 출산
입력: 2022.01.01 18:44 / 수정: 2022.01.01 18:44
무장단체 탈레반 집권으로 지난 8월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가 새해 첫날 아기를 낳았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인천 국제공항 통해 입국하는 특별기여자들. /정용석 기자
무장단체 탈레반 집권으로 지난 8월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가 새해 첫날 아기를 낳았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인천 국제공항 통해 입국하는 특별기여자들. /정용석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무장단체 탈레반 집권으로 지난 8월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가 새해 첫날 아기를 낳았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아프간 특별기여자인 이 여성은 이날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산모는 현재 건강한 상태다. 신생아는 8개월 만에 조기 출생해 약 4주간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 후 퇴원 예정이다.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출산은 지난 10월, 11월에 이어 3번째다.

특별기여자들은 임시생활숙소인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나와 지역사회로 정착을 본격 준비하고 있다.

정부합동지원단 측은 "새로운 생명들과 함께 국내에 정착하게 될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실효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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