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수가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9일째 1000명 대를 유지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51명으로, 이달 25일 1105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달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위중증 환자수는 1083→1084→1105→1081→1078→1102→1151명이며, 이날까지 9일 연속 1000명 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36명 늘어 누적 538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409명 늘어난 62만93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간 일일 확진자는 6919→6233→5842→5419→4207→3865→5409명으로, 주말 효과가 사라지자 이날 다시 5000명 대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283명, 해외유입은 126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869명, 경기 1608명, 인천 309명, 부산 291명, 경남 262명, 대구 136명, 충남 117명, 전북 109명, 경북 103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해외유입 69명, 국내감염 40명 등 109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558명을 나타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4만5453명 추가돼 누적 4411만5185명(85.9%)을 기록했고, 2차 접종자는 4만3013명 추가돼 누적인원은 4243만2990명(82.6%)이다. 3차 접종자는 58만7719명 추가돼 누적인원은 1658만2758명(32.3%)이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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