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수가 이틀째 네자릿수를 기록하며 다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1025명으로, 전날 1016명을 넘어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달 13일부터 최근 일주일 동안 위중증 환자수는 876→906→964→989→971→1016→1025명이다. 전날 네자릿수에 진입한 뒤 이날은 더 늘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6236명 늘어난 56만5098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1078명, 전 주 같은 요일보다는 453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6173명, 해외유입 63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 2308명, 경기 1723명, 인천 492명, 부산 362명, 경남 214명, 충남 206명, 대구 152명, 대전 147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수는 5817→5567→7850→7622→7435→7314→6236명을 나타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178명으로 늘었다. 새로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는 모두 해외유입 확진자다.

백신 1차 접종자는 6만8273명 추가돼 누적 4348만6080명(84.7%)을 기록했고, 2차 접종자는 3만9911명 추가돼 누적인원은 4206만8035명(81.9%)이다. 3차 접종자는 52만4726명 추가돼 누적인원은 1152만8139명(2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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