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1000명 넘어…가용병상 '위태위태'
입력: 2021.12.18 17:21 / 수정: 2021.12.18 17:21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이동률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코로나 발병 이후 최다인 1016명을 기록했다.

병상 부족 문제도 심각해졌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은 81.0%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병상가동률은 75%를 넘으면 위험한 상태다.

수도권은 85.7%로 상황이 더 좋지않다. 인천이 92.9%로 가장 나쁜 상황이다.

수도권에 남아있는 병상 120개를 보면 서울 53개, 인천 6개, 경기 61개다.

비수도권 지역도 악화됐다. 경북의 경우 가용병상이 1개도 남지 않았다.

현재 수도권 병원 입원 대기자는 562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는 413명 등 총 97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435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53명, 누적 사망자는 4644명을기록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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