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국민 중심 검찰정책' 수립을 위한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회가 8일 발족했다.
대검은 이날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검찰정책자문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조균석 위원장(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새로운 형사사법제도의 시행에 따라 검찰 정책 수립과 추진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위원회는 검찰의 각종 정책이 국민을 중심에 둘 수 있도록 충실히 검토해 자문하겠다"고 밝혔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새로운 형사사법 절차에서 검찰은 새로운 역할을 해야 하고 수사관행, 조직문화 등에서 변화하는 제도와 시스템에 발맞춰 나아가야 한다"며 "검찰정책이 국민중심으로 수립·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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