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또 '역대 최다'···신규확진 5352명·사망 70명·위중증 752명
입력: 2021.12.04 10:14 / 수정: 2021.12.04 10:14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5000명대 초중반을 기록하며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35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46만7907명이 됐다. /이동률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5000명대 초중반을 기록하며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35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46만7907명이 됐다. /이동률 기자

'오미크론' 확진자 3명 추가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5000명대 초중반을 기록하며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35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46만7907명이 됐다.

이는 지난 2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2일 5265명이 종전 최다 기록이었으나 이를 넘어선 것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5123명) 처음 5000명대를 돌파한 이후 나흘 연속 500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70명 늘어 누적 3809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35명이다.

특히 전국 지역별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서울은 이날 하루 동안 22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1일 2268명보다 5명 많은 수치다. 하루 사망자 수 역시 3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는 752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많아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나흘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으로 700명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은 이날 3명이 추가돼 누적 9명이 됐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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