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일 경기 안산시 다문화거리를 찾아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법무부 제공 |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일 경기 안산시 다문화거리를 찾아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 다문화거리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박 장관은 "현재 일상 회복 6주차에 진입했으나 예상보다 심각한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 더욱 더 적극적인 방역을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안산역 인근 음식점과 식자재 마트 등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통보의무 면제제도와 자진출국 외국인 인센티브 등 법무부가 시행 중인 외국인 방역 정책 관련 안내문을 배포하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든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외국인들의 방역 경각심을 높이고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대해 다시 한번 면밀히 살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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