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의 수사가 미진했다는 비판을 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평가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임영무 기자

특검 도입론에는 "국회서 결정할 사안"[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검찰의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의 수사가 미진했다는 비판을 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아직 평가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대장동 의혹 수사 결과를 어떻게 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수사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장관으로서는 수사팀을 믿고 기다려줄 수 밖에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대장동 특검 도입론에는 "법무부 장관 지휘·감독하는 수사팀의 수사 결과를 부인·부정하는 형국이 되기때문에 장관이 특검 도입을 이야기 할 수가 없다"며 "결국 국회에서 결정할 사안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장동 수사팀의 이른바 '쪼개기 회식' 논란에 대해서는 "보고를 좀 더 받아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sejungk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