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월성원전 고발사주 의혹' 고발인 조사 예정
입력: 2021.11.18 17:52 / 수정: 2021.11.18 17:52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월성원전 사건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한메 사세행 대표.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월성원전 사건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한메 사세행 대표. /뉴시스

사세행, 지난달 윤석열·최재형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월성원전 사건 고발사주 의혹' 고발인을 불러 조사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는 19일 고발인 신분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는다.

사세행은 지난달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월성원전 사건 고발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에 대한 '고발사주' 사건처럼 검찰이 개입했을 여지가 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20일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 이틀 뒤 국민의힘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대전지검에 고발하는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법무부 감찰관실 차원에서 일단 조사를 마쳤고, 결과를 대검 감찰부로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수처는 김 대표에 대한 고발인 조사 후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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