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진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3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522명으로 치솟았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187명 늘어난 40만277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163명, 해외유입 24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 1432명, 경기 956명, 인천 157명, 부산 103명, 충남 70명, 경남 66명 등이다.
이달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일 신규확진자는 2520→2368→2324→2419→2006→2125→3187명을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는 같은 기간 21→18→32→20→12→22→21명의 추이를 보였다. 누적 사망자는 315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간 473→475→485→483→471→495→522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3249명 추가돼 누적 4206만2748명(81.9%)을 기록했다. 접종완료자는 4만6728명 추가돼 누적인원은 4024만3219명(78.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