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절반이 돌파감염…"추가접종 필요"
입력: 2021.11.02 13:36 / 수정: 2021.11.02 13:36
서울 신규 확진자 중 절반이 돌파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일상회복 첫날을 맞은 서울시의 모습. /이동률 기자
서울 신규 확진자 중 절반이 돌파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일상회복 첫날을 맞은 서울시의 모습. /이동률 기자

서울 시민 접종 완료 76.7%

[더팩트|이진하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첫날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기록했다. 이중 절반이 백신 접종을 마치고 감염되는 돌파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달 31일 기준 돌파감염은 319명으로 전체 확진자 646명 대비 49.4%였다"며 "서울 돌파감염 확진자가 전국 비율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1일 0시 기준 서울시 돌파감염 사례는 1만2663건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5146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백신 4818명, 얀센 백신 2030명, 모더나 백신 8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770만6849명으로 전체 서울시 인구(950만 명) 대비 81.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완료자는 728만8535명으로 76.7%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추가접종인 부스터샷을 맞은 인원은 2만2095명이다.

박 국장은 "예방접종은 중증화와 사망률을 낮출 뿐 아니라 자신의 감염을 예방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을 줄여 준다"며 "50대와 기저질환자 우선 접종 직업군에 대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니 빠짐없이 추가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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