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상 회복 추진단 구성…내달 초 발표
입력: 2021.10.25 14:19 / 수정: 2021.10.25 14:19
서울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11월 초에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을 예고했다. /이동률 기자
서울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11월 초에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을 예고했다. /이동률 기자

재택치료 중 사망자 발생해 체계적 재정비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를 위한 위원회를 별도 구성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5일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의 일상 회복 대응에 맞춰 서울시도 '일상회복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일상회복위원회는 4개 분과로 구성해 경제와 민생 회복 등을 위한 이야기를 수렴한다. 정부가 마련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 로드맵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 11월 초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재택치료 누적 환자는 5799명이며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9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재택치료 중 사망자가 발생하자 시는 재택치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 국장은 "25개 자치구에서 재택치료 전담팀을 10~20여 명으로 구성하고 하루에 2번씩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은평구와 동작구는 보건소 의료진을 배치하고 나머지 23개 자치구에서 민간 협력병원을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재택치료를 위해 24시간 연락할 수 있는 응급콜을 운영하고 소방재난본부 방재센터와 '재택치료 이송 핫라인'을 구축해 운영한다"며 "코로나19 전담 구급대도 20대에서 48대로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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