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변호사·의사 업계 등 6개 직역 단체·전문가들이 플랫폼 기업 등장에 따른 피해 직역 현황과 대응책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26일 열린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플랫폼 피해 직역의 현황과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박상수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변호사 업계)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의사 업계)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세무사 업계) △김경배 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회장(자영업계) △이헌영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정책본부장 (택시업계)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금융 분야) 등이 참석해 주제 발표를 한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플랫폼 기업의 착취·남용 실태와 각 산업별 피해 사례 및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주제 발표자들이 종합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플랫폼의 무절제한 확산에 제동을 걸고 사회 질서 보존을 위해 6개 직종 대표들이 공동으로 기획했다"며 "국민 생활과 밀착된 전 직종이 플랫폼에 저항해 자율적으로 공동 행동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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