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60%가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부스터 샷 접종은 12일부터 시작하며 화이자 백신으로 맞는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시민 60%에 해당하는 600만 명 가까이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약 950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78.9%(749만7044명)가 1차 예방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은 60%(570만1291명)가 완료했다.
이날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실시됐다.
서울지역 코로나19 치료병원 37곳 중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종사자들이 대상이다. 화이자 백신으로 자체 접종할 예정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어제부터 사전예약을 미처 못한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해 당일 접종을 하고 있으니 위탁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을 받기 바란다"며 "오늘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되니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과장은 또 백신 접종 후 감염되는 돌파 감염 치명률을 놓고 "6일 0시 기준 지난 2개월 동안 서울시 돌파 감염의 치명률은 0.3%으로 일반 확진자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서울시는 정부와 함께 차질 없는 일상 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