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압수수색
입력: 2021.10.08 15:13 / 수정: 2021.10.08 15:1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된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새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된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된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성동구 도이치모터스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 씨는 지난 2010~2011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시세조종을 통해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주식과 자금을 대고 차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후 경찰 내사보고서에 김 씨가 등장한다는 '뉴스타파' 보도가 나오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검찰에 지난해 다시 검찰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재개됐다.

검찰은 지난 6월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해 2013년 소유지분 공시의무 위반 혐의로 권오수 회장을 조사했던 자료를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관련 회사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 사건에 연루된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2일 청구했다. 이들 중 한 명은 6일 구속됐고, 다른 한 명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결정된다. 사건의 핵심인물로 주식시장에서 일명 '선수'로 통하던 이 모 씨는 연락이 두절돼 검찰이 추적에 나섰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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