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제보사주 의혹' 박지원 국정원장 수사
입력: 2021.10.06 12:00 / 수정: 2021.10.06 12:00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보사주 의혹으로 고발된 박지원 국정원장을 본격 수사한다./임영무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보사주' 의혹으로 고발된 박지원 국정원장을 본격 수사한다./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보사주' 의혹으로 고발된 박지원 국정원장을 본격 수사한다.

공수처는 국민의힘 윤석열캠프 측이 고발한 '제보사주 의혹' 사건을 전날 입건해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가 수사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함께 고발된 성명불상자는 입건되지 않았다.

윤석열캠프는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성은 씨, 성명불상자가 '고발사주 의혹'을 언론사 제보하기 위해 모의했다며 공수처에 고발했다.

박지원 원장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의혹을 언급한 일은 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공수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가 지난달 30일 이첩한 ‘고발사주 의혹’ 사건도 전날 입건해 기존 수사 중인 사건과 병합했다.

피고발인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등이며 혐의는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고발사주 의혹’ 사건 주임검사는 여운국 차장으로 재지정했다. 주무검사는 예상균 검사(사건분석조사담당관실)다.

고발·제보사주 사건 모두 여운국 차장이 지휘한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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